모락산
안녕하세요. 영이입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모락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락산은 해발 385m이며, 비교적 그렇게 많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등산명소입니다.
모락산 등산코스는 여러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랑 여자친구는 2코스인 오전동LG아파트약수터입구를 시작으로 하여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입구시작부터 하여 초반에는 이렇게 나무계단이 많이 있습니다.
나무계단을 오르고 나면 잠깐이나마 평지구간도 나와 무난하게 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등산 중간중간에 이렇게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구간도 종종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등산장갑을 갖고 오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장갑이 없어서 그냥 맨손으로 잡고 올라갔답니다;;;ㅋㅋ
이렇게 등산로에 꽃이 피어있는데 꽃을 보면서 서서히 봄이 다가왔다는걸 세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계속 오르다 보니 또 다시 계단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 계단이 일명 천상의계단이라고 합니다.
왜 천상의계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천상의계단을 다 오르고 나서 저기 모락산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 코앞에서 또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구간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밧줄을 잡고 다치지 않게 조심히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 밧줄잡고 올라가는 구간은 비교적 공간이 좁기 때문에 맞은편에서 올라오시거나 내려오시는 등산객과 마주하게 되면 번갈아가며 서로 양보하여 안전하게 산행하세요~~~
모락산전망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여기가 정상은 아닙니다.)
전망대에서의 보는 경치는 그야말로 좋습니다.
의왕시내를 비롯하여 왕송호수, 수리산, 그리고 관악산까지 보일정도로 조망이 좋은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뷰를 만끽하며 잠깐의 휴식 후 정상을 향하여 다시 산행을 진행하였습니다.
가다보면 모락산의 대표적 명물인 손가락바위가 나옵니다.
손가락바위는 손가락의 형상을 닮아서 불린다고 합니다.
모양이 검지와 중지로 인사를 하고 있는듯 하게 보이며, 명물인 만큼 인증샷을 찍기 위해 제손을 바위와 똑같이 형상해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ㅋㅋ
손가락바위를 지나고 나면 또 밧줄로 이루어진 구간이 나오는데 뭐니뭐니해도 안전하게 조심히 올라가는게 제일이겠죠?
조금 더 올라다가 보면 손가락바위에 이어 또 다른 명물인 죠스바위를 맞이하게 됩니다.
생긴것도 죠스처럼 보이죠?ㅋㅋ
여기까지 오시면 모락산 정상인 국기봉 코앞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드디어 모락산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정상에는 따로 정상석이 없고 이렇게 태극기가 펄럭이는 국기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락산정상에서 촬영한 전망입니다.
탁트인 조망이 한눈에 들어와서 이 맛에 등산을 하는거에 대해 너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왔으니 당연히 정상인증샷을 찍어야겠죠?
정상석이 없는 관계로 국기봉 아래에 모락산 해발이 보이도록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정상에서 간단히 챙겨 온 간식을 먹은 후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하산을 하였습니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탁트인 조망이 훌륭하기 때문에 모락산등산도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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