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안산](등산추천) 수리산 수암봉 등산

수리산 수암봉

안녕하세요. 영이입니다.

지난 주말에 등산하러 다녀온 수리산 정상 봉우리 중 하나인 수암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리산 정상 봉우리는 태을봉, 관모봉, 슬기봉, 무성봉, 수리봉, 수암봉 등 여러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다녀온 수암봉은 해발 398m이며, 안산 수암동과 안양 안양동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입니다.

병목안삼거리 버스정류장

이동수단은 지하철+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안양역에 내려서 5분정도 걸어서 BYC안양오피스텔에서 11-3번 버스를 타고 병목안삼거리에서 하차 하였습니다.

등산로로 가기 전에 CU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샀고, 화살표에 표시한 방향으로 계속 직진 하였습니다.

저희가 가는 코스는 중간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병목안시민공원 안에 있는 화장실을 미리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등산로입구

병목안시민공원을 지나서 계속 직진하다 보면 중간에 우측으로 등산로입구라고 표지판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터가 수암봉 등산로 시작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수암봉 정상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등산로 초입부터 이렇게 밧줄이 보였고, 초보등산객이라면 초반부터 어느정도 살짝? 빡센 구간입니다.

어느정도 올라오고 나서 이정표는 봤는데 수암봉 정상까지 1,825m라고 나오네요.

갈길은 한참 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힘내서 산행을 진행하였습니다.

등산하기에는 날씨는 너무 좋았지만, 햇빛이 쨍쨍한 나머지 너무 더워서 이미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쉬면서 집에서 챙겨 온 얼음물도 마셔주고 땀도 닦아주면서  쉬엄쉬엄 무리하지 않게 올라갔습니다.

수암봉 정상에 거의 다와갈 때쯤 난코스를 맞이하게 됩니다.

길은 온통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양쪽에 밧줄도 있어 구간 자체가 험하기 때문에 숙련자가 아닌 이상은 그냥 올라가면 위험합니다.

왠만하면 밧줄을 잡고 조심히 올라가시는걸 강조해 드립니다!

수암봉 정상석

이렇게 해서 무사히 수암봉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정상석 주변에도 암석들이 많기 때문에 정상에 도착해서도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수암봉 전망대

수암봉 정상석 맞은편에는 이렇게 전망대까지 있어 안산시 전체 조망를 감상하실 수가 있습니다.

수암봉 전망대에서 촬영한 안산시 전망입니다.

등산할때 마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이렇게 탁트인 전망을 보는 맛에 힘들어도 등산을 하게 되네요~~~

수암봉 정상석에서 이렇게 정상인증까지 찍었습니다.

전망대 벤치에 앉아서 편의점에서 사갖고 온 간식을 먹은 후 무사히 하산을 하였습니다.

 

수리산 수암봉은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낮은 산도 아니지만 탁트인 조망이 훌륭하기 때문에 등산명소로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